2020-01-27 01:00 (월)
美 의회, 기업들 고객 개인정보보호 의무 계속 강조
상태바
美 의회, 기업들 고객 개인정보보호 의무 계속 강조
  • 길민권
  • 승인 2011.09.13 17: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정보 보관하는 기업들 강력한 프라이버시 시스템 구축할 것 요구
미국에서도 프라이버시 이슈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회에서 발의되는 법안도 상당히 강도 높은 법안이 나오고 있어 발의된 법안들이 통과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www.flickr.com / by CarbonNYC) 
 
미 상원에서 발의된 이번 법안은 안전한 데이터 저장 가이드라인을 기업들이 준수하면 데이터 유출사고 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위반한 자는 위반 하루당 5,000달러 이상 벌금을 내야하고 각 위반에 대해 20억 달러의 벌금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 법을 위반해 정보가 유출된 소비자들은 해당 기업에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100페이지 분량의 ‘the Personal Data Protection and Breach Accountability Act of 2011’이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1만명 이상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은 정보보호를 위해 프라이버시와 보안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법안 내용 중에는 기업들이 리스크 평가를 계속 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키 컨트롤과 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테스트를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미 상원 리차드 블루맨털은 법안을 소개하면서 “이 법안의 목적은 소비자들의 개인정보가 훼손되고 유출되는 심각한 위협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또 기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다면 지체없이 고객들에게 공지해야 하고 피해자들에게 2년간 무료 보안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정했다.
 
이 법안은 미국 내 프라이버시 이슈와 관련된 의회 법안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이를 통해 미 의회의 프라이버시 이슈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