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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권치중 사장 시대 열고 내실경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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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권치중 사장 시대 열고 내실경영 강조
  • 길민권
  • 승인 2013.12.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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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CEO, 내실강조...한편 거세질 정치 공세에 가시밭길 예상
안랩은 김홍선 대표 사임후 하루 뒤인 12월 5일자로 권치중 부사장(사진)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권치중 CEO는 내년 초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신임 권치중 CEO의 등기이사 선임을 위한 내년 정기주총 및 이사회 이전까지는 김기인 전무(CFO)가 임시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 CEO는 2011년 안랩에 입사한 이후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안랩 입사 전에는 테크데이타 부사장, KT의 계열사인 KT FDS 대표이사, BEA 시스템즈 영업총괄 및 부사장, SGI 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첫 직장인 IBM코리아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하는 등 IT업계에서만 30년 이상의 전문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권치중 CEO는 “안랩이 앞선 김홍선 대표의 기술기반 사업확장 및 성과를 기반으로 2014년 부터는 그간 확장해온 사업을 정착시키고 내실을 기하도록 하라는 의미에서 저를 선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보안기업인 안랩이 핵심가치에 기반해 세계에서 존경 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철수 의원의 신당창당에 맞춰 정치권의 안랩 때리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신임 권치중 CEO가 거센 정치적 공세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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