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자사의 일부 스마트 TV가 고객들의 시청 습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를 제조사로 보내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시큐는 지난 21일 “LG 스마트TV 개인정보 무단수집 논란...직접 테스트해보니”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국내 LG 스마트TV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문가 테스트를 통해 입증한 바 있다.
 
또한 개인정보 무단 수집 이외에 추가적으로 해당 정보들이 암호화되지 않은 채 송수신 되고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 등을 통해 제3자에게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도 최초로 보도한 바 있다. 
(관련 기사: dailysecu.com/news_view.php?article_id=5721)
 
이러한 활동은 고객들이 프라이버시 설정을 한 경우에도 발생한다. 최근 한 블로그에서는 TV가 고객들이 어떤 채널을 시청하는 지 텔레비전에 어떤 기기들이 연결되었는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블로거는 시청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하는 옵션이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설정을 오프했는데도 데이터 플래그는 옵션 변경을 나타내고 있지만 정보가 여전히 보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공개한 바 있다.
 
다른 블로거는 LG 스마트 TV는 그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가정 및 사무실 네트워크에 파일명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내용>
-www.bbc.co.uk/news/technology-25018225
-dailysecu.com/news_view.php?article_id=5721
 
[외신. 2013. 11. 19, 20 & 21. SANS Korea / www.itl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