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Gemalto)는 20일 IBM과 이지오 e뱅킹(Ezio eBanking) 보안 플랫폼을 위한 글로벌 사업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지오 e뱅킹 서버 플랫폼은 더 많은 엔드 유저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업데이트 되었다. 이 플랫폼은 테스트를 거쳐 물리적인 기기에서 모바일 앱에 이르기까지 20개의 서로 다른 판매자가 제공하는 30여 개의 인증기기와의 작동을 확인했다. 이 플랫폼은 젬알토에서 직접 공급하기도 하고 IBM보안 서비스를 통한 공급도 가능하다.
 
이지오 e뱅킹 서버는 OTP, PKI, OATH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이중인증 토큰을 지원하며, 사유기술과 업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공개 표준을 따르는 첫 번째 서버이다.
 
이지오 e뱅킹 서버는 2가지 버전으로 나오는데, 하나는 기성품에 적용된 형태이고 또 하나는 소프트웨어 툴킷의 형태인데, 이는 은행의 기존 백엔드 (back-end)인증 아키텍쳐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해 준다.
 
크리스 러브조이 IBM 보안 서비스 본부장은 “혁신적인 인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고객들, 특히 은행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 새로운 서비스를 IBM의 토탈 인증 솔루션의 일부로 포함시킴으로 해서 IBM과 젬알토는 더욱 포괄적인 유연한 인증력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칸 노르드프젤 젬알토 e뱅킹 수석부사장은 “더 많은 선택권은 전자 뱅킹 서비스가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준다고 생각한다. 고객들의 현재와 미래의 선택, 그리고 전자 뱅킹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생기는 또 다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사용자 중심의 오픈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IBM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우리 고객들이 자사의 온라인 뱅킹 플랫폼에 더 많은 가치와 서비스를 더 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에 더욱 쉽고 빠르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데일리시큐 오병민 기자 bmoh@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