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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뱅킹 악성코드 급증…연말 쇼핑 시즌에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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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뱅킹 악성코드 급증…연말 쇼핑 시즌에 주의해야!
  • 호애진
  • 승인 2013.11.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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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학적 기법 피싱 지속…애플 제품 관련 피싱 메일 꾸준히 발견돼
모바일 보안 위협 커져…모바일 악성코드 및 고위험 앱 100만건에 도달해
소비자들의 온라인 뱅킹 사용률이 높아지면서 악성코드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 사용 환경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악성코드 및 고위험 앱이 100만건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인식과 주의가 요구된다. 본격적인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이러한 보안 위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2013년 3분기 전세계 보안 위협 보고서(Security Roundup Report)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신 트렌드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열망을 악의적으로 활용하는 ‘사회공학적 기법’ 피싱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애플 제품과 관련된 내용으로 소비자들을 유도하는 피싱 메일이 꾸준히 발견됐는데, 지난 5월 5,800건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던 애플 제품 관련 피싱 사이트는 6월 1,800건, 7월 4,100 건, 8월 1,900건, 9월 2,500건이었다.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온라인 뱅킹 악성코드의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악성코드는 더 이상 미국, 유럽 등 특정 지역에서만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퍼지고 있어 그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온라인 뱅킹 악성코드에 감염된 컴퓨터의 수는 3분기 동안 20만 건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됐다.

 
또한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함께 모바일 환경에서의 악성코드 및 고위험 앱의 수가 100만건에 도달했으며, 이들 가운데 80%는 사용자의 승인 없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악성 앱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0%는 사용자들에게 광고를 공격적으로 유포하고, 이 애드웨어를 통해 기기를 감염시키고 정보를 탈취해 악용하는 고위험군 앱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모바일 악성코드는 데이터 삭제 및 메시지 모니터링, 스팸 메시지 전송뿐만 아니라 연락처 조회나 위치 추적 등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모바일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
 
한국 트렌드마이크로 침해대응센터 김석주 차장은 “우리나라는 악성 URL이 가장 많이 탐지된 국가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며, “보안 위협과 해킹 수법은 갈수록 고도화 되고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시큐 호애진 기자 ajh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