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이름만 봐도 어떤 질환인지 얼추 추론이 가능하다. 하지정맥류는 그 이름 그대로 하지, 다리 쪽 정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정확히 말하면 다리 안쪽에 있는 정맥이 짙은 보라색으로 변하고 꽈배기 모양으로 부풀어 오른다.

하지정맥류 원인

정맥 확장은 정맥에 역류가 발생하면서 일어난다. 다리에 있는 정맥은 혈액을 위쪽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주변 근육이 수축한다. 역류는 정맥 안에 있는 판막이 막는다. 하지만, 이 판막이 약해지고 탄력도 떨어지면 혈액이 역류, 압력이 커져 정맥이 확장된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피부에 두드러지게 튀어나온 경우만 생각할 수 있지만, 툭 튀어나온 혈관만이 하지정맥류의 증상이라고 말할 수 없다. 다리 쉽게 지치거나 피로한 경우도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이며 쥐가 잘 나고 가려움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 치료

하지정맥류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쉴 때는 다리를 높게 올리는 것이 좋다. 정맥류용 압박스타킹도 하지정맥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외 병원 치료는 주사를 맞거나 심한 경우 수술까지 진행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 수술은 하지정맥류가 일어난 정맥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주로 무릎 아래나 사타구니 쪽 피부를 절개해 진행한다.

하지정맥류 보험

하지정맥류 보험 적용 유무는 어떤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하지정맥류 치료가 있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하지정맥류 치료가 있다. 실비보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실비보험에서는 하지정맥류 보장이 없는 경우도 많아 치료 전 가입한 보험이 자신이 받을 하지정맥류 치료를 보장하는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