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안기업 360의 휴대폰호위병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3분기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매월 평균 10만개의 휴대폰 목마가 새롭게 증가되어 작년 동기 대비 5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것은 PC 상에 새로 추가된 악성 소프트웨어의 수량에 비하면 대폭 증가된 수치로써 해커의 공격 목표가 이미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전향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중 '자원소모'와 '악성 요금 인출' 두 가지 유형의 휴대폰 목마가 각각 전체 수량의 52%, 24%를 차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360휴대폰 보안 전문가 장욱은 "'자금소모' 유형의 목마는 슬그머니 대량의 광고 플러그인과 홍보 소프트웨어 등을 다운로드 한 후 대량의 스팸 메시지를 전송하여 데이터 및 메시지 요금 손실을 조성한다. 그리고 '악성 요금 인출' 유형의 목마는 백그라운드에서 메시지를 전송하여 지정된 특정 결제를 유도하는데, 대부분은 결제 금액의 단위가 적어 사용자가 요금이 인출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은 정식 마켓을 통해서 다운로드하고, 전문 핸드폰 보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제때에 업데이트를 하여 핸드폰 바이러스 차단 및 삭제해야 한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전송된 링크를 함부로 클릭하면 피싱 사이트 혹은 목마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뉴스제공. 중국 보안정보 전문기업 씨엔시큐리티 / www.cns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