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패션 특화 교육기관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에서 과정평가형 양장기능사 양성과정을 다가오는 7월 29일에 개강한다.

양장기능사 실기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큐넷에 따르면 합격률이 30~40%밖에 되지 않아 취득하기 힘든 패션 자격증 중 하나이다.

하지만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에서 진행하는 ‘과정평가형 자격’은 NCS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 훈련과정을 마친 후, 내외부 평가를 통해 합격하면 따로 국가 자격증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양장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장기능사는 디자인과 제시된 치수에 맞게 패턴제작, 마킹 및 재단하고 손바느질 및 재봉기를 이용하여 여성복을 제작할 수 있는지를 판단한다. 또한 봉제작업과 단추 구멍 제작, 단추달기, 끝 손질 하기 및 다림질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시험이 진행된다.

따라서 샘플 작업지시서가 요구하는 디자인의 샘플패턴을 제작하고, 원단의 재단, 부속과 합복 봉제, 완선작업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샘플 패턴 제작, 제직의류 부속 봉제, 제직의류 완성 기타 작업, 패션상품 샘플작업 지시서 분석, 제직 의류 합복 봉제, 핏 경향 분석, 샘플 패턴 수정, 제직의류 생산의뢰서 분석, 패션상품 QC샘플 검사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 과정평가형 양장기능사 양성과정은 국비과정으로 카드 발급 시 교육비가 무료로 진행된다. 자격 조건은 만 15세 이상 구직자 혹은 대학(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야간대ㆍ방통대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선정 교육기관 평가에서 A등급(2013년, 2014년, 2015년)을 받은 바 있으며, 2018년에는 4차 산업 혁명 선도 훈련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평생교육법에 의거하여 교육부 장관 명의의 4년제 패션학사학위, 2년제 산업예술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패션 전문 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과정평가형 양장기능사 양성과정은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 홈페이지 및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