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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E&T,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보안과 생산성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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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E&T,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보안과 생산성 향상 도모
  • 길민권
  • 승인 2013.10.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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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UCS, 디자인?그래픽 가상화 구현
세화E&T는 지난 5월 세화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플랜트 설계 프로세스를 변경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즉, 설계 산출물 데이터에 대한 중앙 집중화를 실현, 핵심 기술 데이터에 대한 유출 가능성을 배제하고 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인력과 비용을 감축하기 위해 자체 데이터센터를 마련하고 애플리케이션 및 데스크톱 가상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시스코 코리아(www.cisco.com/kr)는 해양 및 산업 플랜트와 조선 관련 종합 솔루션 서비스 기업인 세화그룹(www.sehwagroup.com)의 설계 및 R&D, IT 운영을 담당하는 세화E&T가 자사 UCS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구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세화그룹의 IT 시스템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세화E&T 조문성 팀장은 “세화그룹은 2020년까지 세계 시장에서 2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토털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에 현재보다 20배 이상 기업 규모가 확장됐을 때에도 데이터센터의 기본 아키텍처 변경 없이 유연하게 확장 가능할 뿐 아니라 디자인과 그래픽 업무에 집중돼 있는 세화E&T의 업무 특성까지도 반영해 줄 수 있는 IT 솔루션이 필수적이었다”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까지 탑재한 시스코 UCS야말로 세화E&T의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켜 주기에 이상적인 솔루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컨설팅과 실행을 책임졌던 링네트의 이주석 사장은 “링네트는 시스코의 골드파트너로서 시스코로부터 다양한 기술과 경험은 물론 컨설팅 서비스 부분까지도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이에 급격한 시장 변화 속에서도 발빠르게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며 “금번 세화E&T 프로젝트와 같이 링네트의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 및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 코리아의 홍성규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으로 세계 각국에서 널리 호평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애플리케이션 및 데스크톱 가상화, 클라우드 등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손꼽히는 시스코 UCS 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였다. 또한 디자인 및 그래픽 업무가 대부분인 건설, 중공업, 제조 분야의 기업들도 성능과 보안 걱정 없이 가상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의미있는 프로젝트였다”며 “시스코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업 하에 중소, 중견 기업은 물론 보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IT 기술의 진정한 가치를 한껏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오병민 기자 bmoh@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