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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29일 생리대 후원, 용산교육복지센터와 아동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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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29일 생리대 후원, 용산교육복지센터와 아동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MOU 체결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6.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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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29일과 용산교육복지센터가 용산구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29일과 용산교육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용산 사회적 경제 통합 지원 센터에서 주식회사 29일 홍도겸 대표와 용산 교육복지센터 박주미 센터장과 용산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서정원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용산구 관내 지역상생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협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된 사업내용은 용산구 관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 도모를 위한 것으로, 주식회사 29일은 생리대 등 위생용품이 필요한 청소년 지원, 청소년 건강위생 네트워크 구축 등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29일은 “용산구 교육 복지센터와 함께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값비싼 위생용품 가격 때문에 일명 ‘깔창 생리대’와 같은 사건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 금번 용산구 교육 복지 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서울지역으로 확대하며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방법을 통해 다양한 기부 및 후원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29일은 값비싼 생리대 가격에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2015년 여성의 위생 건강 개선 및 문화 증진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창립 이후 1년간의 준비 끝에 첫 번째 프로젝트 ‘반값 생리대 29Days’를 선보였다. 국내 생리대 가격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장 비싸게 형성되어 있기에 반값 생리대 출시를 통해 위생용품 가격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한 것이다.


더불어 2016년 11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과 동시에 첫 기부활동을 시작으로 2017년 참여형 기부 문화 만들기 캠페인, 2018년 3월 자사몰 오픈과 동시에 기부 생리대 적립 공약을 내세우며, 자사몰에서 구매가 이루어질 때마다 하루치 생리대를 기부하는 기부 및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사몰 오픈 이후 10개월간 누적된 기부품에 일부 수량을 보태 총 10,00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를 지난 기부하였으며, 최근에는 비영리민간단체 십시일밥과 함께 국내 캠퍼스 내 상비 생리대 비치 프로젝트를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카톨릭 대학교 등 국내 5개 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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