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학교에서 스포츠산업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의 상당수가 영국유학박람회가 아닌 서울 광화문에 소재한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를 찾고 있다.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는 영국 스포츠경영학과 1위 대학교인 코벤트리대학교와 단독 공식 협약을 맺어 국내에서 영국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파운데이션 과정을 수료하면 코벤트리대학교로 진학이 보장된다.
1843년에 설립된 코벤트리대학교는 2019년 QS세계대학순위와 THE세계대학순위에서 동시에 세계 상위 3%에 들었다. 가디언 영국대학순위에서 13위에 선정됐으며, 스포츠경영학과는 영국 최고의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영국의 스포츠비즈니스닷컴과 프랑스의 에듀니버셜이 발표하는 세계 대학 스포츠경영학과 순위에서 코벤트리대학교는 모두 영국 1위로 선정됐다.
세계 순위에 든 영국대학으로 리버풀대학교, 노섬브리아대학교, 얼스터대학교, 셰필드할람대학교, 러프버러대학교, 드몽포르대학교 등이 있지만, 모두 코벤트리대의 순위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국내 대학 중에선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부산대학교, 충남대학교 등이 세계 순위에 반영됐음에도 세계 30위 안에 들어간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코벤트리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이안 웹스터 교수는 지난해 3월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에서 진행한 대학설명회에서 “코벤트리대를 졸업한 유학생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명 스포츠 에이전시,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영국 명문 축구 구단 등에서 근무한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계자가 코벤트리대에 와서 취업 설명회를 개최할 정도로 위상이 높다”고 말했다.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의 관계자는 “국내 파운데이션 과정을 마친 후 코벤트리대학의 스포츠경영학과, 스포츠심리학과, 스포츠운동과학과, 운동처방학과 등 다양한 전공 중에서 선택해 진학할 수 있다”며 “수능, 내신, 학생부, 실기시험이 반영되지 않으며 고교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교차지원, 특성화고, 검정고시 취득 (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