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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버거’ 징채 모양의 징채버거 출시, 닭다리살 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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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버거’ 징채 모양의 징채버거 출시, 닭다리살 패티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6.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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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파트너스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알리바바버거’가 최근 닭다리살 패티의 징채버거를 출시했다. ‘징채버거’라는 메뉴명은 닭다리가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인 징을 칠 때 사용하는 징채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알리바바버거 측은 “닭다리가 영어로 드럼스틱(drumstick)인 것에서 착안했다”며, “드럼이나 작은 북을 칠 때는 스틱을 사용하지만 큰 북을 칠 때는 북채를 사용한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에서는 북채보다 징채가 통통한 닭다리 모양에 더 흡사하다는 판단에 따라 징채버거로 정해졌다”라고 네이밍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징채버거는 닭다리에서 뼈를 제거한 뒤 순수 닭고기 그대로 패티화했다. 닭다리 한 개를 그대로 패티로 만들었기 때문에 닭고기 본연의 육질과 감칠맛을 패티에 담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적으로 갈릭소스와 허브소스매운맛으로 2가지 먼저 출시한 뒤 2~3가지 맛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버거 관계자는 “고기를 다지거나 다른 고기를 섞지 않았다는 점, 닭고기 중에서도 특히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위인 닭다리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시판음식에 막연한 의구심을 가지거나 선택에 까다로운 소비자층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향후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출시된 징채버거는 현재 알리바바버거의 전속 홍보모델인 살림남 김승현이 닭다리로 징을 치는 모습을 연출하여 홍보 중이다.

더하여 징채버거는 1,000원을 추가 지불할 시 후렌치프라이와 음료까지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