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컬러코인(Color Coin)을 개발 중인 컬러플랫폼(Color Platform)(대표 박창기)이 바이오 기업 넥스모스(Nexmos)(대표 손인식), 국내 1위 SAP 파트너사인 ㈜아이에스티엔(ISTN)(대표 김종도)과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기술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월  일 발표했다. 

컬러플랫폼(컬러코인)이 이번에 MOU를 맺은 넥스모스는 새로운 DNA 플랫폼을 만들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치료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서 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엔 표적물질과 결합하는 특성을 가진 DNA 압타머(Aptamer)를 이용해 항산화 물질의 산화를 예방하는 기술로 미국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넥스모스가 개발한 항산화 물질 압타민C(Aptamin C)는 실험 결과 비타민C의 산화 속도를 50% 이상 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다른 제휴 회사 ISTN은 2002년에 설립된 IT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업무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를 선두 하는 독일 SAP 기업의 한국 1위 파트너사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ERP 컨설팅 외에도 다양한 소트프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500억 원대의 연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과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기술 협업을 하게 될 컬러플랫폼(컬러코인)은 “Decentralized for Daily Life”라는 슬로건으로 실생활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핵심으로 표방하고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현한 것으로 전 세계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중에서 가장 빠른 Confirmation Time (1초)을 핵심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앞으로 이들 세 기업이 함께 블록체인 바이오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하게 되면 바이오, 스프트웨어, 블록체인, 각 분야 전문기업들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큰 시너지를 발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컬러플랫폼(컬러코인) 박창기 대표는 “바이오산업에서는 질병을 진단하고 예방하며 치료하기 위한 데이터 생산과 관리 및 활용이 연구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과 바이오산업이 융합된다면 수많은 고객들의 의료 데이터를 기록하여 위변조를 막고 빅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어 인류 의학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본인의 의료 데이터를 공급하는 개인 또한 그것에 대한 보상으로 컬러 코인을 받을 수 있고 블록체인에 기록한 자신의 의료 데이터를 통해 평생 건강 및 질병관리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넥스모스 손인식 대표 역시 “바이오 데이터, 메디칼 데이터를 수집, 관리하고 연구개발에 활용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이 크게 유용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세계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손잡게 되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이뤄낼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바이오 데이터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고 유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들 세전문 기업의 결합에 업계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