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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사이버보안 조직 및 인력 대폭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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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사이버보안 조직 및 인력 대폭 보강
  • 길민권
  • 승인 2013.09.0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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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산업육성 전담부서 편성…정규직 50명 채용 예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인터넷·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서 사이버보안 대응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산업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9월 1일자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중점 방향은 인터넷침해사고에 대한 사전예방, 신속한 대응 및 종합적 분석 능력 강화, 인터넷 및 정보보호 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국내 ICT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조직을 종전 ‘2실 2본부 1센터 10단 46팀’에서 ‘5본부 11단 47팀’으로 개편했다.
 
먼저, 인터넷침해대응본부 내 침해사고분석단을 신설해 사이버보안의 핵심요소인 신규 취약점 분석, 악성코드 및 해킹사고 간 연관성 분석 등 분석기능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대응인력을 기존 64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증원했다. 이와 함께 기반시설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해 인프라보호단도 인터넷침해대응본부 내 편제해 사전예방, 신속대응, 사후조치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보보호 산업을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 부서에 산재되어 있던 관련 기능을 통합해 정보보호산업단을 신설했으며, 인터넷 기반의 유망 신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산업진흥단을 인터넷산업단으로 개편했다.  
 
아울러 사이버스페이스총회, 중남미 ICT 장관회의, ITU 전권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OECD, ITU,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ICT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 및 인력을 보강했다.  
 
한편, 사이버보안 전담인력 36명을 포함해 개인정보보호, 인터넷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약 50명의 정규직 채용을 9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젊고 우수한 청년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뿐만 아니라 인터넷진흥원 이전지역인 광주·전남 등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해킹방어대회 수상자 및 참가자를 대상으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기주 KISA 원장은 “인터넷은 이미 생활 곳곳에 기반이 되었을 뿐 아니라 경제발전 및 국가의 안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이버보안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고, 인터넷 및 정보보호 산업이 창조경제 실현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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