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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국내 전자상거래 모바일 부문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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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국내 전자상거래 모바일 부문 1위 차지
  • 길민권
  • 승인 2013.08.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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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클릭 발표, 2분기 모바일 앱과 웹 순방문자수 전자상거래 1위
쿠팡(대표 김범석 www.coupang.com)은 2013년 2분기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전자상거래 분야의 모바일 앱(App)과 웹(Web) UV(순방문자수, Unique Visits)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터넷 리서치 기관인 코리안클릭이 8월 발표한 ‘2013년 2분기 전자상거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분기 모바일 앱과 웹을 통틀어 4,666,080명의 순방문자수를 기록하며 국내 전체 전자상거래 서비스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2위를 차지한 오픈마켓과는 약 79만명의 큰 격차를 기록했다.
 
쿠팡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전자상거래 모바일 앱 월간 UU(해당 기간 동안 한번 이상 앱을 실행한 이용자 수, Unique User) 1위를 13개월 연속 차지한 데 이어 이번 2분기 모바일 방문자수 1위까지 기록했다. 충성도 높은 고객수를 의미하는 순이용자부터 서비스 인지도 및 선호도를 가늠할 수 있는 순방문자까지 모두 1위를 차지하게 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모바일 커머스 선도 서비스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쿠팡의 모바일 부문 1위 등극은 오픈마켓 중심의 전자상거래 패러다임이 점차 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동안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상품을 사고 파는 ‘장터’라는 무대를 형성하며 성장해왔다면, 이제는 이용자에게 쇼핑의 즐거움, 편리성, 안전성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패러다임이 옮겨가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쿠팡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보다 간편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 제공을 지향하며, 상품, 고객응대, 배송 등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
 
업계 유일하게 365일 운영되는 고객센터와 약 600명에 달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고객서비스 인력을 운영하며,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고 있다. 쿠팡에서 하루 제공하는 상품 수가 6,000개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품 10개당 1명의 고객 서비스 인력이 배치된 것으로, 빠르고 집중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또한, 3,000평 규모의 자체 물류센터 구축 등 물류 분야에 대한 신속한 투자를 통해 ‘당일 배송’, ‘배송지연/품절 보상제’, ‘무료 배송’과 같이 오프라인 쇼핑과 비견되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오픈마켓과 달리 고객의 니즈에 맞춰 ‘엄선된 상품을 제공’ 함으로써 이용자의 선택 편의성을 높였다. 쿠팡은 상품의 선별부터 민원까지 담당하는 등 상품 판매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직접 책임지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적 특성은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돋보이고 있다.
 
작은 모바일 화면에 엄선된 상품을 최적화해 보여주는 것은 물론, 잡지를 보듯 손쉽게 상품을 둘러볼 수 있도록 모바일 앱 UI·UX를 구현하는 등 고객의 선택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상품을 사고 파는 ‘장터’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으며, 쿠팡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철저하게 고객이 우선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우선주의의 사업 철학을 견지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확장을 통해 ‘한국의 아마존’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시큐 호애진 기자 ajh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