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출판사는 왕도가 없는 교육의 실마리가 되고자 ‘키(Key)’라는 이름으로 1984년에 설립되었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사교육비와 적지 않은 학습시간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대한민국 교육에 하나의 실마리가 되고자 한 것. 키출판사는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도 높은 학습효과를 낼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법(Effective Method)을 끊임없이 창안, 개발하여 온 것으로 유명하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 제13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에서 ‘초·중·고 학습참고서 부문 대상’ 을 수상한 키출판사의 김기중 대표는 “키출판사에서 나온 모든 교재는 이러한 기본 정신과 학습법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앞으로도 책 한 권을 만들더라도 학습 효과가 정말 뛰어난 책, 명품을 만드는 장인의 마음으로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그 결실이 오늘의 대한민국교육산업대상 초중고학습참고서 부문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했다. 이 모든 것이 독자(학습자)덕분이다.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는 키출판사가 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키출판사는 지금까지 유수의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를 펴내며 교육 출판분야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왔다. 200만 부 이상 팔린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 초등 영어 분야 전체 1위에 빛나는 <초등 영문법, 문법이 쓰기다>, 수능 기출 문제집 분야 8년 연속 스테디셀러 <매3비:매일 지문 3개씩 푸는 비문학 수능 기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강성태 영단어어원편>, 외국어 분야 베스트셀러 <어원 덕분에 영어 공부가 쉬워졌습니다> 등 출판하는 분야마다 새로운 교육 트렌드를 만들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키출판사는 글로벌 교육 출판을 지향함과 동시에, 스마트 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결과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 제로 학습법’ 으로 더 많은 학습자들에게 그 학습 과정까지도 행복해지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기중 대표는 “이미 중국, 대만, 태국 등지에 우리 교재를 수출했다. 이는 다만 시작일 뿐이다. 진정한 글로벌 콘텐츠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의 높은 교육열을 더 좋은 방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우리 민족은 그 어느 민족보다 우수한 DNA를 지닌 민족이다. 비교조차 거부하는 탁월한 콘텐츠로 국경을 허물고자 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키출판사는 스마트 학습 생태계의 일환으로 영어 교육 사이트 ‘잉글리시버스’를 운영 중이다. 단순한 영어 교재 학습을 넘어, 이를 다시 원어민의 강의로 만나보게 하고 또 더 나아가 ‘리드톡’이라고 하는 화상영어(전화영어)로 만나볼 수 있게 유기적 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놓은 것이다. 독자들은 한결같이 키출판사를 “정말 공부가 되게 만든다. 진정성이 느껴진다. 키출판사라고 하면 믿음이 간다” 등 호평을 하기도 했다.

‘생각이 KEY이다’라는 신념으로 출판에 임하는 ‘생각하는 사람들’ 키출판사인들. 그들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면에는 이와 같은 키출판사만의 철학과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