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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IT보안전문가를 위한 청소년 IT보안 캠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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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IT보안전문가를 위한 청소년 IT보안 캠프 열려!
  • 길민권
  • 승인 2013.07.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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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회째, 중고생 100명 참석…KUCIS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

미래의 IT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유익한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과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 회장 류재철)가 공동주관한 ‘청소년 IT보안 캠프’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화성 한울유스센터에서 열렸다.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은 이번 캠프는 전국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IT보안과 정보보호수칙, 개인정보보호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되어 미래의 IT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정보보호동아리연합회(KUCIS) 소속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조별수행과제를 비롯해 캠프 전반적인 활동에서 학생들의 보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진로설정과 관련한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도가 이루어졌다.
 
“스마트폰 이용자 10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조별토의를 통해 논의했던 이번 행사는 이 외에도 참가자들의 IT보안 지식과 안전한 인터넷 사용 방법, 사이버 윤리 등을 알아보는 '도전 IT골든벨', 그리고 캠프파이어 등을 통해 그동안 알고도 지나쳤던 다양한 사이버 보안 윤리의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온라인 게임사 정보보안실장과 청소년들의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 잡은 카카오의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보안전문가가 갖추어야할 소양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세상을 보는 관점에 대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KISA의 한 관계자는 “윤리의식 없이 보안기술만을 습득하는 것은 어린 아이에게 칼을 쥐어주는 것과 다름없다. 이번 캠프와 같은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 청소년 시기에 보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속되는 청소년IT보안캠프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보안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호애진 기자 ajho@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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