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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신종 피싱수법 분석해 선제적 대응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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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신종 피싱수법 분석해 선제적 대응법 마련
  • 길민권
  • 승인 2013.07.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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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피해방지 대책 추진해 나갈 것”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최근 유명 프랜차이즈기업 등의 전화번호를 사칭하는 문자피싱(스미싱)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차단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미싱(Smishing)이란 문자(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서 무료쿠폰 증정 등 이용자를 현혹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여 결제정보를 가로채거나 개인정보 등을 훔치는 신종 피싱 수법이다.
 
인터넷 등을 통해 대량으로 발송되는 문자메시지가 회신번호(문자발송자가 연락받고자 입력한 전화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여 대중에게 잘 알려진 기업의 전화번호로 ‘무료쿠폰 증정’, ‘이벤트 당첨’ 등의 사기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문자피싱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믿은 서민들에게는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유발시키고, 전화번호를 도용당한 기업에게는 피해자 항의민원 급증, 기업 이미지 훼손 등 유무형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미래부는 금년 3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과 주요 문자발송사업자를 통해 전화번호 사칭 여부를 분석할 수 있는 문자피싱 차단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적으로 일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의 전화번호를 사칭하는 문자메시지를 차단하고 있으나, 최근 전화번호를 사칭하는 대상이 일반기업으로도 확산됨에 따라 문자피싱 차단시스템을 추가적으로 보강하고 이번 8월부터는 일반기업의 전화번호를 사칭하는 문자메시지에 대해서도 차단서비스를 확대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이에, 8월 1일부터 문자피싱에 자사의 전화번호(대표번호)가 도용되어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는 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문자피싱 방지 홈페이지(www.anti-phishing.or.kr)’에 접속하여 신청서 양식 등을 다운로드 받아 전화번호 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문자피싱 차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래부 이동형 통신정책국장은 “이번 조치로 전화번호를 사칭당한 기업은 전화번호 도용에 따른 업무 부담이 해소되고 이용자의 피해도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신종 피싱수법의 분석을 통해 선제적 대응기법을 개발·적용하는 등 다양한 피해방지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