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식 교수의 보안이야기]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정부기관에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판매하게 되었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전했다. 정식으로 계약이 된 것은 블랙베리, 애플에 이어 미 정부기관에 스마트폰을 제공하는 3번째 제조회사가 된 것이다.
 
FBI, 해군과 현재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곧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안전면을 고려해 미국 정부 과계자가 사용하는 사마트폰은 지금까지 블랙베리가 독점하고 있었다. 이민국이나 일부 세관에서 애플 사용자가 있을 뿐이었다.
 
삼성 스마트폰은 올해 5월 미국 국방부의 시큐리티 인증을 취득했다. 개인 시장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삼성이나 애플을 포함한 스마트폰 제조회사는 상용시장에 대한 공세를 바꾸고 있다.
 
삼성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국의 정부나 기업용 공급 시장에 정식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글.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 / csp@sw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