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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 가볼 만한 곳 찾는다면, 게임형 역사 어플 ‘경산산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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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 가볼 만한 곳 찾는다면, 게임형 역사 어플 ‘경산산책’ 주목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4.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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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만개했던 벚꽃이 지면서, 옷차림도한 층 가벼워진 4월이다. 금방이라도 여름이 올 것만 같은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힐링’을 위한 여행을 떠나기 바쁘다.

만일 대구 근교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2019년 5월 1일 새롭게 출시될 지역특화 어플 ‘경산산책’에 주목해볼 만하다.

경산산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스토리 특화 프로젝트」에 선정된 위치기반 모바일 게임형 어플리케이션 사업으로, 해당 어플을 이용하면 경산의 남매지, 삼성현, 팔공산 등에서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경산산책이 제공하는 산책코스는 ▲1코스 남매지의 전설을 시작으로 ▲2코스 삼성현 이야기 ▲3코스 경주 최부자 이야기 ▲4코스 팔공산 갓바위 ▲5코스 삼상현 역사 문화공원과 경주 최씨 종택 총 5개의 코스로 이뤄진다.

또한 해당 코스 마다 녹아 있는 역사적 사실과 지역 문화를 애니메이션, VR, 웹툰 등으로 흥미롭게 풀어 지역 특화 스토리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물론 대구 및 경산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관계자는 “경산산책은 경산 지역의 역사를 재미있으면서도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지역 확대를 이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산산책은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 신기운 영남대 디자인미술대학 교수)과 교육프로그램개발 업체 ㈜온투업이 함께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주요 콘텐츠는 △갓바위 기도제 애니메이션 △남매지 전설 애니매이션 △여원무 애니메이툰 등이 마련돼 있다.

경산산책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