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서 김대환 소만사 대표는 'You Can’t Protect What You Can’t See-HTTPS를 통한 보안위협과 대처방안-'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
HTTPS(SSL/TLS라고도 불린다)는 전체 트래픽의 72%를 자치하고 있다. 금융, 정보통신, 클라우드 등 보안이 중시되는 산업은 이미 80%이상 적용이 완료됐다.
지메일, 네이버, 다음은 이미 HTTPS 기반으로 돌아선지 오래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주요 SNS서비스도 모두 HTTPS 기반이다. HTTPS가 아닌 웹서비스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HTTPS사이트를 통한 악성코드 감염사례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만대 이상의 악성코드를 제어하는 C&C서버들이 HTTPS를 사용하고 있다. 기업을 타깃으로 한 네트워크 공격의 50%이상이 HTTPS 트래픽을 이용하고 있다. 유명한 랜섬웨어, 봇넷, 루트킷 등도 HTTPS를 이용해 공격하고 있다. 이제 HTTPS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HTTPS 트래픽을 복호화해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HTTPS를 통해 들어오는 패킷을 클라이언트 PC로 들여보내기 전에 복호화한다면 해당 패킷이 평범한 정보인지 아니면 나쁜 마음을 먹고 들어오는 공격인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 웹프락시는 사용자 웹브라우저와 웹서비스 사이에서 HTTPS 암호화 통신을 평문으로 중계한다. 사용자 브라우저와 웹프락시 사이에서 또 웹프락시와 웹서비스 사이에서 암호화통신을 중계하기 때문에 안에 악성코드가 있는지, 유해컨텐츠가 있는지 패킷을 열어보고 확인한 후에 차단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페이지단위 통제, 상용웹메일 쓰기 통제, SNS채널별 접속통제, HTTPS 우회접속통제, 악성코드 배포사이트 접속 통제 등 정교한 차단이 가능해진다. 특히 악성코드 차단의 경우 웹접속만으로 악성코드가 배포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공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만사는 올해 22주년을 맞이했다. 직원 200명 중 기술개발 인력이2/3를 차지한다. 대표 솔루션으로는 Mail-I, WebKeeper, Server-I, Privacy-I, DB-I, WAS-I, APP-I 등이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및 DLP, 인터넷 필터링 솔루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2천개 고객사와 600여개 유지관리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2년 연속 가트너 DLP 분야 리포트에 등재된 바 있다.

이번 G-PRIVACY 2019 전시회에서는 리눅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개인정보 접근통제 솔루션 DB-i(디비아이)와 악성코드/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 WebKeeper SG(웹키퍼SG)를 소개했다. 두 솔루션은 다른 성격의 솔루션이지만 리눅스 기반이기 때문에 특정 회사의 라이선스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DB-i(디비아이)는 국내 유일 법 연구와 판례해석을 거쳐 개발한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과다조회, 유출시도의 이상징후를 정확하게 탐지하여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 DB블랙박스 기능으로 유출자 PC화면을 촬영해 사후 감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WebKeeper SG(웹키퍼SG)는 악성코드/유해사이트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으로 9년간 약 6천9백만회 이상 보안업데이트를 지속해왔다. 1천개 고객사로부터 한국인이 접속하는 사이트를 수집/분석하며 30분 간격으로 모든 사이트의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웹트래픽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HTTPS(SSL/TLS)를 통한 악성코드/유해사이트 접속을 차단한다. HTTPS(SSL/TLS)차단은 기획단계부터 프록시 장비와 일체화 설계를 진행하여 실제상황에서 외산대비 패킷처리 성능이 30%이상 우월하다.
또 올해 SSL/TLS를 통해 악성코드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 ‘웹키퍼 SG’는 HTTPS(SSL/TLS)트래픽을 통해 들어오는 패킷을 확인한 후에 악성코드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차단한다. 국내 유해사이트 차단 정확성이 높으며, APT/디도스 공격의 허브(Hub)로 사용되는 사이트 접속을 막아 대형 보안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웹키퍼SG’는 페이스북 등 SNS 서비스의 계정별 차단이 가능하다. 도박, 음란 등 불법 유해계정은 차단하고 회사홍보페이지 접속은 허용할 수 있다. 구글번역기를 통한 우회접속도 차단할 수 있다.
소만사 김대환 대표의 G-PRIVACY 2019 발표자료는 데일리시큐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의료기관 컨퍼런스 안내]
국내 최대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 컨퍼런스 MPIS 2019
-MPIS 2019 사전등록: http://conf.dailysecu.com/conference/mpis/2019.html
▶의료기관 및 메디컬 관련 기업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실무자만 참석 가능
-참가문의: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 mkgil@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