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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어학연수, 어학원 수업만으로 실력향상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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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어학연수, 어학원 수업만으로 실력향상 어려워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4.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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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의 사전적 의미는 “외국어를 배우기 위하여 현지로 가서 그 나라의 말과 생활을 직접 배우는 학습방법”이다. 실제 어학연수를 진행했던 학생들 또한 캐나다 내 모든 어학원의 ESL 커리큘럼이 비슷하기 때문에 어학원의 차이보다는 어떠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는지, 누구와 같이 생활하는지에 따라 영어실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캐나다유학원을 통해 대도시의 캐나다어학연수 6개월 과정을 추천받은 박 모(22) 학생은 “대도시에서 한 달 정도 어학연수를 한 시점에 지역변경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대도시 학원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 수준 비슷한 외국인들이랑 얘기하는 빈도도 많았지만 진짜 영어를 쓰는 네이티브들과 대화하는 건 가게에서 영어쓰는 정도인데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친구도 한 명만 사귀었지만 도시에 한국인이 많다보니 한국에서 학원 다녔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 친구들 중에는 캐나다어학연수비용의 손해를 감수하고 소도시인 파월리버로 지역을 변경하기도 했다. 비용손해 때문에 지역 변경을 하지 못했던 생각에 씁쓸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어학연수를 대도시에서 진행하는 직장인 및 대학생들은 한인타운 및 편의시설로 인해 영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현지 적응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높은 한국인 비율, 캐나다 네이티브 친구를 사귀기 어려워 영어 실사용이 힘들기 때문에 캐나다어학연수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모국어 사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최근 한국인이 적고 현지인 비율이 높은 파월리버 등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해당 지역의 어학원은 캐나다유학원이 아닌 파월리버 직영 한국사무소에서 정해진 소수의 학생만 수속이 가능하고 한국학생들 사이에서도 영어로만 대화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또한 소규모 수업으로 강사와의 1:1 대화시간이 많으며, 외국학생들과의 액티비티 및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며 지낸다는 후문이다.

또한 100% 현지인 홈스테이를 하며 캐나다식 식사는 물론 가족처럼 생활하며 현지문화 및 언어를 생활 속에서 습득할 수 있는데 파월리버 홈스테이는 한 가정에 한 명 또는 다른 국적 두 명의 학생만 배치되어 영어사용환경을 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네이티브 친구들과 운동, 종교, 봉사활동, 축제 등으로 어울리는 한편 범죄율이 적은 안전한 환경, 저렴한 캐나다어학연수비용으로 지낸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외유학 관련 전문가들은 파월리버 등 소도시에서 캐나다어학연수 6개월 이후 대도시의 비즈니스, 인턴쉽, 테솔, 통번역 등의 고급어학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더 큰 실력향상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