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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전통주 스토리텔링 특강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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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전통주 스토리텔링 특강 행사 진행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4.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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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MBA 19대 경영연구회는 지난 30일, 주류문화칼럼니스트이자 전통주 갤러리 명욱 부관장을 초빙하였다. 명욱 부관장은 약 60여명의 MBA과정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주 스토리텔링 및 시장의 SWOT 분석, 향후 주류시장 전반에 걸친 방향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였다.

전통주갤러리 명욱 부관장은 외국계 창투사 출신의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전통주 전문가로, 약 10년 전 전통주 400종류를 마시고 데이터베이스로 기록, 포털 사이트 등에 제공했다. 현재는 숙명여자대학교 미식문화과정 및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교수, tvN의 어쩌다어른 등에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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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날 강연을 진행하는 전통주 갤러리 부관장 명욱 씨. tvN의 어쩌다어른 등에도 출연 전통주의 가치를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특히 벤처기업 투자가라는 직종에서 전통주 전문가로 직업을 전환하게 된 계기, 그 안에 숨겨진 우리 문화에 대한 가치에 대해 논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특히 무심코 생각하던 외국의 고부가가치 술 문화가 알고 보면 우리 역사와도 연결이 되며, 문화의 본질을 찾아가면 결국 동서양이 하나로 이어진다는 것을 피력하였다. 

소비자가 무작정 전통주를 많이 사랑하고 소비해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우리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우리 농산물 등 하나하나 꼼꼼히 따지고 소비해야 진정한 전통주의 발전으로 이루어진다고도 피력하였다. 

한양대MBA 경영연구회 회장 김성엽 씨는 “한국의 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가치 있는 강의였다. 앞으로도 숨겨진 우리 문화의 발굴과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강의를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