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형 암호화폐 거래소 참비트가 4월 9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참비트 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오픈을 준비해 온 투자자 친화적 거래소다. 

참비트 측에 따르면 투자자 이익 실현을 위해 HTS 클릭 주문 시스템을 적용, 매매를 마우스 클릭만으로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안에 탁월한 HTTPS 공격대응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보안을 갖추고 있다. 

참비트 거래소의 두드러진 특징은 일반 투자자들이 아닌 기관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사전판매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타 거래소들처럼 시스템이 다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분별한 모금만을 유도하지 않고, 맹목적인 모금보다 거래소 시스템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했다는 것.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참비트 거래소가 사전판매와 사전채굴을 진행하지 않음에도 개발과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사전판매를 진행하지 않음에도 단기간에 많은 수의 사전가입 회원을 유치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예비 투자자들로부터 사전채굴 및 사전판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자 참비트 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계획에 없던 사전채굴을 극소량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참비트 관계자는 “기존에 계획되지 않았던 이벤트기 때문에, TL(True Liquid) 코인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선투자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극소량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 채굴을 진행하면서 거래소 정식 오픈 전, 거래소 시스템을 미리 이용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비트는 거래소 오픈을 앞두고 사전채굴 및 사전입금 이벤트, 버그잡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