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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동영상 유포 협박, ‘시큐어앱’ 24시간 몸캠피씽 대응 해결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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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동영상 유포 협박, ‘시큐어앱’ 24시간 몸캠피씽 대응 해결 방안 제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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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 통해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피해 최소화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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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성 친구를 사귀고 싶어 A 채팅 앱에 가입한 권 모군(18)은 음란 영상 채팅을 하자는 상대방의 꾀임에 넘어가 신종 사이버범죄인 ‘몸캠피싱’을 당했다.

한 여성과 대화하다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화하자’는 유혹에 상대방이 보내준 파일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자 권군의 휴대폰 연락처가 모두 유출된 것이다. 이후 얼굴과 알몸을 드러낸 채 영상통화를 한 후 상대방이 갑자기 권군의 연락처 목록을 보여주면서 ‘당장 돈을 보내지 않으면 알몸 영상을 지인에게 퍼뜨리겠다는 협박을 받고 망연자실했다.

최근 채팅 앱을 이용해 상대방과 대화하면서 ‘알몸 채팅’을 유도한 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몸캠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의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몸캠피싱 피해자는 3만 1000여명에 이르는데 이중 절반이 미성년자이며, 주변 시선이 두려워 대부분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피해 규모는 연간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사회적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씽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채팅 중 상대방이 설치를 유도하는 출처가 불분명한 앱을 설치하지 말고,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란 사진과 영상도 삭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범죄자 대부분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채팅 어플을 이용하기 때문에 검거 자체가 어려워 예방을 통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몸캠피싱 피해를 당했다면 즉시 적극적인 신고와 함께 전문업체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씽 피해를 당한 경우 당황하지 말고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신속하게 IT 보안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동영상 유포를 막고 차후 피해를 막는 등 확실하게 대처하여 금전적인 피해와 유포에 대한 피해 두 가지 모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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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하여 해킹 분석을 하고 있는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

최근 ‘MBC 실화탐사대’에 보안 솔루션 자문으로 출연하여 스마트폰 해킹 분석을 하기도 했던 ‘시큐어앱’은 다년 간의 IT 보안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몸캠피씽 신종 수법과 행동패턴 등을 분석해 빅데이터 기반의 몸캠피싱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하여 피해자를 위한 24시간 1:1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큐어앱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편리해진 점도 있지만 반대로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이용한 다양한 해킹 사기 피해 사례가 점점 늘고 있어 스마트폰의 보안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24시간 몸캠피싱 대응 솔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큐어앱’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