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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감시 피하려면 구글과 페이스북 사용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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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감시 피하려면 구글과 페이스북 사용 멈춰야”
  • 길민권
  • 승인 2013.07.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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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버에 의해 돌아가는 미국 웹사이트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 국가 안보국의 시스템 분석가였던 에드워드 스노우든(Edward Snowden)은 국가 안보국이 폰 사용 기록들, 인터넷 트래픽, 외국인 그리고 해외 의심되는 테러리스트들을 타깃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폭로해 국제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모든 국가 헌법에 의하면 특권없이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를 수집하고 읽는 것은 불법이다. 여러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은 이러한 미국의 감시 활동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4일, 독일의 한 보안관련 공직자는 "만약 당신이 미국에 감시당하는 것을 걱정한다면 구글과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국가안보국과 같은 미국의 기관들에 의해 데이터가 수집되는 것이 두렵다면, 인터넷 사용자들은 미국 서버에 의해 돌아가는 미국 웹사이트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Hans-Peter Friedrich 내무부 장관은 말한다.
 
또 유럽 연합 의회장인 마틴 슐츠는 "만약 이 보고들이 사실이라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미국이 동맹국들을 잃고 싶지 않다면 그런 비밀스러운 감시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럽 연합 의회를 대표해 이런 혐의에 대해 미국 당국의 신속하고 명확한 해명과 정보들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노우든은 추방당했고 그의 망명 신청을 받아 들이는 나라는 없는 상황이다.
 
<참고사이트>
-thehackernews.com/2013/07/Edward-Snowden-US-spying.html
 
About 강수희 객원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정보보안동아리 SISS 소속. POC 여성해킹대회 주관. 보안분야 관심사는 웹 해킹, 암호학, 네트워크 보안. 주요 연구 분야는 암호학, 네트워크 보안. 장래 희망은 “여성 보안 전문가”
 
[데일리시큐 강수희 객원기자 kkangsuu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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