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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그룹, 암호화폐 상장 투표 커뮤니티 ‘픽썸’ 3라운드 후보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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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그룹, 암호화폐 상장 투표 커뮤니티 ‘픽썸’ 3라운드 후보 선정돼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3.1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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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산슈퍼컴퓨팅을 개발 중인 코넌그룹이 암호화폐 상장 투표 커뮤니티 ‘픽썸’ 3라운드 후보기업에 선정됐다. 코넌그룹 표세진 의장이 코넌 그룹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
▲ 분산슈퍼컴퓨팅을 개발 중인 코넌그룹이 암호화폐 상장 투표 커뮤니티 ‘픽썸’ 3라운드 후보기업에 선정됐다. 코넌그룹 표세진 의장이 코넌 그룹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
분산슈퍼컴퓨팅을 개발 중인 코넌그룹이 암호화폐 상장 투표 커뮤니티 ‘픽썸’ 3라운드 후보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11일 저녁 픽썸이 주최한 '픽썸 데이(PickThumb Day)' 3라운드가 강남구 CGV청담시티에서 열렸다. 픽썸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될 코인을 투자자가 직접 투표하는 코인 상장 커뮤니티다.

이날 쟁쟁한 후보 기업들이 공개된 가운데 코넌그룹은 3번째 발표를 맡아 투자자들 앞에서 직접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코넌그룹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슈퍼컴퓨팅(DSC, Distribution Super Computing)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DSC란 전세계 컴퓨터, 휴대폰 등 유휴자원을 이용해 네트워크화된 컴퓨팅 성능을 끌어올려 슈퍼컴퓨팅화 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보안 전문가인 표세진 의장이 사령탑을 맡고 있다.

직접 발표자로 나선 표세진 의장은 실물경제를 염두해 둔 코넌코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코넌그룹의 DSC가 완성되면 빅데이터, AI 딥러닝, 생명과학연구, 과학연산, 저렴한 비용으로 슈퍼컴퓨터 사용할 시기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자들은 유휴 컴퓨터 자원 제공에 대한 보상으로 코넌코인(CON)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넌그룹은 DSC를 기반으로 코넌코인이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실물경제 사업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코인 드럭스토어를 비롯해 미얀마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표 의장은 "처음부터 실제 코인의 사용처를 고려해 코넌을 설계했다"며 "오랜 사업 경험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슈퍼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픽썸 데이’ 3라운드 후보 검증은 17일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앞서 빗썸은 이번 라운드부터 ‘후보 공개·검증(7일)à투표(3일)à투표검수(7일)’의 절차를 적용하기로 했다.

픽썸 관계자는 “이번 라운드도 쟁쟁한 프로젝트들이 후보로 나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라운드 진행을 통해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