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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챔버홀을 가득 채울 플루티스트 이혜경 독주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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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챔버홀을 가득 채울 플루티스트 이혜경 독주회 열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2.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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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단국대 교수가 3월 1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 선다.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 - 수채화’, ‘Fantastic Flute’ 등으로 호평을 받던 플루티스트 이혜경의 연주회이다.

이혜경은 이화경향콩쿠르와 연세대학교 주최 콩쿠르에서 입상한 후 우리나라 관악기연주자로서는 처음으로 Manhattan School of Music 음악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학 중 트라이 카운티 음악협회 콩쿠르, 드렉스웰 음대 콩쿠르, 맨하탄 음대 콩쿠르, 아티스트 인터내셔날 콩쿠르 등에서 1등 입상하였으며, 맨하탄 심포니, 넛틀리 심포니, 리틀 심포니, 뉴스쿨 오브 뮤직 심포니 등과 협연, 남미 Venezuela의 Maracaibo Symphony Orchestra의 초청으로 협연하였다. 또한 아티스트 인터내셔날 주최로 뉴욕 카네기 리사이틀홀에서 데뷔 독주회로 호평을 받았다.

귀국 후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및 바로크 앙상블, 이무지치 드 몬트리올, 코리안 심포니, 루마니안 심포니, 체코 내셔날 심포니, 베네수엘라의 마라카이보 심포니 등 많은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또한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등에서 연주하였다. 현재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플루티스트 이혜경은 Dolce Powell Artist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프랑스 "Music Alp" Festival, 스페인 Arona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에 초청 교수로 참가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My music... my friends...’라는 부제에서 보이듯, 그동안 수많은 연주를 통해 한국 음악계의 발전에 힘써 온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혜경의 반려자인 피아니스트 김영호는 연세대학교 교수로서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창단멤버이다. 작곡가이자 비올리스트 김상진은 연세대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지휘자이며 바이올리니스트 박재홍은 Strictly Strings 예술 감독이다. 오랫동안 음악의 위상을 널리 알려온 이들은 Taffanel, Rota, Durufle, Widor 그리고 김상진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가지각색으로 남다른 입체감과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음악의 향연을 청중에게 전할 예정이다.

입장권 예매는 Sac 티켓, Yes24,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티켓값은 전석3만원(학생할인 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