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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마이크로, 인터폴과 손잡고 사이버 범죄 소탕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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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마이크로, 인터폴과 손잡고 사이버 범죄 소탕에 나서
  • 길민권
  • 승인 2013.06.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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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2014년 IGCI 설립, 보안 전문가등과 협력 모색
트렌드마이크로가 인터폴과 공동으로 사이버 범죄 퇴치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트렌드 마이크로 에바 첸(Eva Chen) CEO는 최근 프랑스 리옹에서 인터폴의 로날드 K. 노블(Ronald K. Noble) 사무총장을 만나 인터폴이 이제까지의 전문성을 살려 국제적인 사이버 범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드마이크로 에바 첸 CEO과 인터폴 로날드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이 국제적인 사이버범죄 퇴치를 위해 협력을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
 
인터폴은 이와 관련, 2014년 싱가포르에 인터폴 글로벌 혁신 단지(IGCI, INTERPOL Global Complex for Innovation)를 설립하고 국제적인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같은 인터폴의 움직임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터넷 활용이 일반화되면서 사이버 공간에서의 범죄 위협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사이버 범죄의 범행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는데다 순식간에 세계 곳곳으로 범죄의 영향이 확산될 가능성도 높아 국제적인 공조체계 마련이 시급하며, 범죄 해결 및 대응을 위해서는 보안 및 기술 전문가의 도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인터폴은 IGCI의 설립과 관련해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층과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전문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와의 협력방안을 찾게 된 것이다.
 
트렌드 마이크로는 인터폴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국가의 정부나 경찰 조직에 국가적인, 혹은 국제적인 차원에서의 디지털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과 체계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인터넷 방을 활용한 이러닝 프로그램은 물론 강의 및 워크샵, 전문가 인증 등 다양한 영역이 포함될 예정이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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