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박춘배)는 5일 오전 10시 30분 인하대 본관 소강당에서 ‘제2회 청소년 화이트해커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화이트해커 경진대회는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 및 IT 보안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인하대 주최, 컴퓨터정보 공학부 주관, 인하대 컴퓨터클럽 NewHeart 운영, 라온시큐어,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8세부터 19세 사이의 청소년 269명이 참가했으며, 작년 1회 대회에 비해 참가인원이 늘어 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총 20문제가 출제되고, 문제풀이 성공 개수 및 시간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 결과 금상(인하대 총장상)은 김희중(선린인터넷고 3학년, 19세) 씨가 차지했다. 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상은 각각 강인욱(선린인터넷고 3학년, 19세) 씨와 임정원(선린인터넷고 2학년, 18세) 씨가 차지했다. 동상(인하대 IT공과대학장상)은 고기완(한국디지털미디어고 3학년, 19세) 씨와 배경준(한세사이버보안고 2학년, 18세) 씨가 받았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