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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 1분기 매출 45.6억원…전년 대비 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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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 1분기 매출 45.6억원…전년 대비 33.6% ↑
  • 길민권
  • 승인 2013.05.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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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DB암호화 솔루션 제큐어DB 매출 2배 이상 성장
암호인증 전문기업 소프트포럼(대표 이경봉 www.softforum.com)은 2013년 1분기에 45.6억원의 매출액과 6천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6%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역시 흑자를 이어갔다. 이는 작년 1분기 매출 34.1억원에 비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룬 수치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는 다양한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했던 DB암호화 솔루션 ‘제큐어DB(XecureDB)’가 연초부터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을 이뤄냈다. 소프트포럼은 제큐어DB로 올해 DB암호화 시장에서 회사 전체 매출 목표의 4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소프트포럼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여러 보안솔루션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PKI기반의 암호 · 인증 솔루션을 비롯해, 모바일 보안, 계정관리, 앱위변조 방지 솔루션 등이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하반기에도 실적에 대한 전망은 더욱 밝을 예정이다. 소프트포럼은 금융, 공공, 기업 등 주로 대형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실제 대부분의 사업 구축이 완료되는 하반기에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액티브X의 보안성 및 편의성 문제를 대비해 자사 공인인증 솔루션의 기술적 보완책도 이미 마련해놓은 상태다. 대부분의 보안 솔루션들이 MS社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의 액티브X를 통해서 설치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 불편함이 많았다. 소프트포럼의 주요 보안 제품인 공인인증 솔루션의 경우에는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전자정부서비스 호환성 준수지침’과 ‘차세대 웹 표준(HTML5) 정책’에 맞춰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크롬(Chrome), 파이어폭스(Firefox), 사파리(Safari)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와 모바일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품 업그레이드에 힘쓰고 있어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실제 소프트포럼은 올해 초에 사용자 참여중심의 인터넷 환경인 웹(WEB)2.0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웹표준을 준수하고,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멀티브라우징을 지원하는 인터넷뱅킹 솔루션을 우리은행에 구축했다.
 
소프트포럼 이경봉 대표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기술 인력을 대거 확충해 자사 솔루션 제품의 고도화 및 기술지원에 주력했던 것이 시장에서 신뢰를 이끌어내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실적을 올렸다”며, “상품(OEM)매출 등에 따른 외형적 성장을 지양하고, DB암호화, 모바일보안 등의 자사 주요 솔루션 사업에 더욱 매진해 실질적인 수익에 있어서도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는 신사업 및 R&D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투자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혔다. 소프트포럼은 기존 제품군에서 탈피한 보안 신제품 개발 및 한컴과의 시너지 사업을 위해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기술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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