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4 23:20 (토)
화웨이, 또 다른 국제적 문제 휘말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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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또 다른 국제적 문제 휘말리나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1.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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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연구 개발 회사가 미국 상무부에 의해 철수 경고를 받았다(출처=123RF)
미국 상무부가 중국의 기술 기업 화웨이(Huawei)의 미국 내 연구 개발 회사에 경고를 보냈다. 이 회사는 기술 유출을 우려하며 화웨이의 미국 지사에서 만들어진 기술과 장비 등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길을 막았다. 미국 상무부의 결정은 화웨이의 간부가 스파이 혐의로 폴란드에서 체포된 다음 내려진 것이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의 연구 개발 회사인 퓨처웨이 테크놀로지(Futurewei Technologies)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두고 통신 장비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런에 이제 여기에서 개발된 기술이 중국 본토로 들어갈 길이 막혔다. 사이버 보안 회사 카본 블랙(Carbon Black)의 톰 켈러만은 "중국에 대한 압박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구상의 일환"이라고 이 상황을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무역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화웨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움직임은 중국의 통신 대기업이 어떻게 5G 장비를 개발할 수 있을지, 그리고 애플(Apple)과 같은 서구 기업과 대항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

미국 정보 기관은 오랫동안 화웨이에 대해 스파이, 영업 비밀 도용, 제재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보 기관의 이런 주장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얼마 전 폴란드에서 화웨이의 중부유럽 판매책임자 왕웨이징이 체포된 것이다. 얼마 전 캐나다에서 멍완저우 화웨이 부사장이 체포된 이후 화웨이 직원이 다른 나라 정부 기관에 체포된 것은 두 번째다.

폴란드 측은 화웨이의 임우너이 지방 공무원들과 음모를 꾸미고 정보를 수집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화웨이는 5G 기능 제공을 목표로 통신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일본, 인도, 호주 등의 국가는 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했고 화웨이는 이것이 정치적인 보복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