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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캠프파이어, 윈도우즈 10 기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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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캠프파이어, 윈도우즈 10 기능 탑재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1.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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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크롬북에서 이제 윈도우 10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출처=위키미디어)
구글은 크롬북(Chromebooks)에 윈도우 10가 탑재된 새로운 더블 부트 기능의 캠프파이어를 개발 중이다. PC매거진(PC Magazine)의 마이클 칸(Michael Kan)은 캠프파이어가 맥OS와 윈도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애플의 부트 캠프 기능을 떠올리게 한다고 전했다.

이 기능을 통해 크롬북 유저들은 개발자 모드를 활성화할 필요 없이 크롬 OS뿐만 아니라 윈도우 10뿐 또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크롬북 유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OS를 크롬북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30GB의 저장공간이 필요하며 크롬 OS를 사용하는 데 10GB의 저장공간이 더 필요해 적어도 40GB의 저장 공간을 갖춰야 한다.

이는 2013년 발매된 16 GB의 저장 공간의 이전 크롬북 모델, Acer C720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구글의 픽셀북(Pixelbook)과 같은 최신 모델은 내장 저장 공간이 512GB이므로 윈도우 10을 설치할 수 있지만, 시작가는 999달러로 다소 비싼 편이다.

윈도우 10을 제공하는 것은 크롬 OS를 윈도우 대체품으로 자리잡게 만드려고 했던 구글의 노력과는 상반되는 행보이지만, 캠프 파이어 기능을 출시함으로써 여전히 윈도우 OS가 많이 사용되는 산업에 높은 접근성을 보일 것이다.

아직 캠프파이어의 발매 시기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구글의 하드웨어 행사는 보통 연례적으로 10월에 열린다. 듀얼 부트 기능을 가진 픽셀 북2 또한 같은 시기 출시될 지도 모르며, Acer Spin 13이나 Switch 13과 같은 프리미엄 크롬북 모델은 노트북 정도의 사양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윈도우 10을 무리 없이 실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