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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지난 해 미국서 전기차 20만 대 판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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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지난 해 미국서 전기차 20만 대 판매 달성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1.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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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가 지난 해 미국에서 전기차를 20만 대 판매했다(출처=셔터스톡)
한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Company, GM)가 2018년 말까지 미국 내에서 총 20만 대의 전기 자동차를 판매해 향후 15개월 동안 차량 한 대 당 7,500달러(약 843만 원)인 연방 세금 공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축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사이기도 한 GM은 지난 해 마지막 분기에 전기차 20만 대 판매라는 수치를 달성했다. 이 회사의 세금 공제 혜택은 오는 4월까지 3,750달러로, 오는 10월까지 1,875달러로 떨어진 다음 2020년 4월까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GM에서는 2010년 이후부터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세액 공제는 동일한 크기의 내연 기관 차량보다 가격이 높은 전기 자동차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의회는 2009년에 제조사 당 20만 대의 전기 자동차 차량 판매를 두고 세제 혜택을 제시했다.

2018년 7월 GM과 경쟁 업체인 테슬라(Tesla Inc)는 기존의 세금 공제 혜택을 연장할 것을 촉구했다. 테슬라의 세금 공제 혜택은 얼마 전 3750달러로 하락했다. 낮아진 세금 공제 혜택과 균형을 잡기 위해 테슬라는 각 전기 자동차의 가격을 2,000달러 가량 줄여야 한다.

GM의 메리 바라는 전기 자동차 생산을 증가시키면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세액 공제 혜택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GM은 얼마 전 북미 지역의 5개 시설에서 생산 중단 등을 포함한 강력한 구조 조정을 단행했고 전기 자동차 및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할당된 자원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쉐보레 볼트 차량의 생산을 3월까지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5만 7,066명의 납세자가 2016년에 3억 7,500만 달러(약 4,215억 원)의 전기 자동차 세액 공제 혜택을 받았다. 하원은 2018~2022년 회계 연도 사이에 전기차 세금 공제 비용이 75억 달러(약 8조 4,33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