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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자연재해 예측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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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자연재해 예측 가능해진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2.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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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으로 대기압, 온도, 습도와 같은 원자료를 측정하여 대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출처=셔터스톡)
▲ 스마트폰으로 대기압, 온도, 습도와 같은 원자료를 측정하여 대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출처=셔터스톡)


텔 아비브 대학 연구진은 최근 연구 결과를 통해 홍수를 일으키는 기상 패턴을 스마트 폰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텔 아이브 대학의 환경 및 지구과학 포터 대학의 의학박사 콜린스 프라이스 교수는 “스마트폰의 센서로 중력, 지구 자기장, 기압, 빛의 세기, 습도, 온도 및 소음도를 포함한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30~40억 개의 휴대폰으로 중요한 대기 정보를 측정한다고 생각해보라. 매년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날씨 문제 및 기타 자연 재해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해당 자료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프라이스 교수는 텔 아비브 대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론 마오어와 박사과정생 호피트 샤차프와 함께 이번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는 대기 및 태양-지구 물리학 저널(Journal of Atmospheric and Solar-Terrestrial Physics)을 통해 발표됐다.

스마트폰은 기압, 온도 및 습도와 같은 원자료를 측정하여 대기 상황을 분석한다. 스마트폰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진은 텔아비브 대학 주변의 통제된 조건 하에 스마트폰을 두고 데이터를 해양 조수와 유사한 ‘조수(Tides)’로 분석했다. 또한 연구진은 웨더시그널(WeatherSignal)이라고 불리는 영국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했다.

프라이스 교수는 “2020년까지 전 세계에 60억 개의 휴대폰이 사용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오늘날 존재하는 수천 개의 공식 기상 관측소와 비교가 안될 만큼 많은 숫자다.”라고 강조했다.

수백만 대의 휴대전화 데이터를 분석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와 가용성을 제공한다. 프라이스 교수는 피드백 회로를 통해 실시간으로 날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기상 정보를 클라우드 시스템에 업로드할 수 있으며, 이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분석되어 위험 지역에 있는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