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나오기 전까지 사용주의…악성코드 감염 노출 위험!
국내 무료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인 KMPlayer에서 사용자를 대상으로 악성코드를 감염시킬 수 있는 버퍼오버플로우 취약점이 발견됐다.공격자는 웹 게시, 스팸 메일, 메신저의 링크 등을 통해 특수하게 조작된 미디어파일을 사용자가 열어보도록 유도해 악성코드 유포가 가능한 상황이다.
KMPlayer 최신 버전에서도 해당 취약점이 존재하므로,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해 신뢰할 수 없는 미디어파일을 열어보지 않는 등의 사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영향 받는 소프트웨어는 KM플레이어 3.6.0.87 및 이전 버전들이다.
KISA 관계자는 “취약점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자는 해당 취약점을 보완하는 프로그램 배포 전까지, 다른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미디어 파일을 열어보지 않아야 한다. 또 사용하고 있는 백신프로그램의 최신 업데이트를 유지하고, 실시간 감시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버퍼오버플로우는 입력값에 대한 길이 검증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이다. 한편 이 취약점은 Krcert 홈페이지를 통해 현성원(sweetchip, 서울 대원고) 학생이 제공해주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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