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스캔 4월 3주차 주간 동향 브리핑에 따르면, 4월 3주부터 신규 악성코드 링크가 다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공다팩, 레드킷, CK VIP가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빛스캔 관계자는 “유포 전략 측면에서 볼 때, 공격자는 기존에는 특정 사이트 및 관련된 계열사까지 동일한 악성링크를 삽입하는 방식을 썼지만, 지난주에는 각기 다른 악성링크를 삽입해 하나가 차단 되더라도 다른 링크를 이용해 감염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통로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렇게 공격자가 회피하는 전략을 꾸준히 변경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시간별 통계를 보면, 화요일 오전부터 저녁, 금요일 저녁, 토요일 오전에 집중적으로 신규 악성링크 유포가 있었다. 또 화요일에 특이하게 발생 빈도가 증가한 점에 대해 구체적인 원인은 불분명하다.
 
3월 3주차부터 4월 3주까지의 주요 국가별 악성링크 도메인 통계를 보면, 누적 수는 한국이 64건, 미국이 128건, 중국이 18건, 홍콩이 10건, 일본이 6건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국가별 악성링크 도메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23건, 미국이 25건, 일본이 3건, 홍콩이 4건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