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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기반 폭력의 근본 원인을 발견하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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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기반 폭력의 근본 원인을 발견하는 AI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1.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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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종교적 폭력의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하였다 (출처=게티이미지)

시대를 불문하고 종교는 세계 곳곳에서 분쟁을 일으켰다. 이는 예수에 살았던 시대만큼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으며, 식민지 지배나 기독교 선교와 같은 문화적 사건을 거치면서 시작됐다. 최근, 과학자들은 인공지능(A)를 활용해 전 세계 종교적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있다.

이 연구는 최근 컴퓨터의 모델링과 인지심리학을 결합해 인간 종교의 인공적인 사회와 사회적 자극 인공적인 사회와 사회성 자극에 관한 논문(The Journal for Artificial Societies and Social Stimulation)에 실렸다. 이는 사람들이 마침내 종교적 폭력과 이러한 관점의 패턴과 원인, 환경을 알 수 있으며 종교가 어떻게 전파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연구자들은 종교가 어떻게 전파되고, 어떻게 생겨나며 일반 추종자와 극단주의자 간 일반적인 견해의 차를 보여준다. 이 특별한 연구는 사람들이 태어날 때 부터 폭력적인가, 혹은 종교로 인해 다른집단의 사람들 사이에서 외국인혐오증과 같이 긴장감과 불안감을 일으키기 때문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폭력적이지 않으나, 실제로 성격적으로는 평화로우며, 사람들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변수와 쟁점이 폭력의 필요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그 사람의 정체성으로 표현되는 주된 주된 신념에 반대하는 경우 그러하다.

옥스퍼드대, 보스턴 대학, 노르웨이 Agder 대학 등, 여러 대학의 연구원들이 수행한이번 연구는 폭력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폭력의 최종 결과를 둘러싼 조건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확대될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