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클라는 며칠 전 존 G. 왓슨 퀵 피치 대회(John G. Watson Quick Pitch)대회에서 500여 명 관중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연설했다. 이 주제의 중대함과 문제적인 특성 탓에 그는 한 눈에 보기에도 무대공포증을 겪는 것 같았으나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의 회사가 목표하는 바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뉴럴레이스는 자동차 사고나 머리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트라우마가 주는 만성적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에 주력했다.
이 장치는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신경을 재활성화시켜주는 자기파장을 통해 손상된 신경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는 곧 환자가 통증 클리닉에서 받을 수 있는 치료법과 같은 분야의 방식이지만, 시간이 갈 수록 증상이 줄어든다. 이와 같은 장기적 치료는 또 다른 유해한 부작용으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중독성있고 위험한 진통제를 필요로하지 않는다.
작년 미국의 7만 2,000명 사망자 중 3분의 2 이상의 사인은 마약중독이었다. 바이오이노베이션 캐피탈의 투자자이자 퀵 피치의 심사위원인 수지 하보스(Susie Harborth)는 "뉴럴레이스는 의학적으로 중요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우리는 환자가 통증을 줄이고 마약성 약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는 그가 제시한 정보에 대해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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