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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유포자들, 새로운 감염통로 개척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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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유포자들, 새로운 감염통로 개척나서
  • 길민권
  • 승인 2013.04.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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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주차, 유포 사이트는 감소…신규 유포사이트는 증가
빛스캔 4월 2주차 주간동향 브리핑에 따르면, 4월 2주 유포된 웹사이트는 다소 감소했지만 신규로 발견되는 수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빛스캔 관계자는 “공격자들이 새로운 감염 통로를 개척하는 등 공격 수준이 3.20 사이버테러 이전으로 정상화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특히 지난주에는 최종 파일의 분석 결과 루트킷 코드가 일부 발견됐다. 사용자로서는 보안패치로 최선의 방어를, 보안업체는 철저한 모니터링과 사전 차단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지난주 요일별 통계를 보면, 월요일 오전과 금요일 저녁, 토요일 오전에 집중적으로 신규 악성링크 유포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시간을 보면 월요일 5시~7시, 금요일 17시~21시, 토요일 6시~14시에 집중적인 유포가 발생됐다.

 
최근 6주간 주요 국가별 악성링크 도메인 통계를 보면, 누적 수는 미국 115건(53.7%), 한국 57건(26.6%), 중국 25건(11.7%), 홍콩 9건(4.2%) 등으로 나타났다. 3월 2주부터 한국발 악성링크 도메인이 다수 발견됐지만, 3월 4주부터 다시 꾸준히 미국발 악성링크 도메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은 VPSxx ISP의 특정 네트워크 대역 전체가 공격에 이용되는 현상도 관찰됐다.

 
국가별 악성링크 도메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 31건(86.1%)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3건(8.3%), 일본 1건(2.8%), 태국 1건(2.8%) 순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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