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같다의 대형 폐기물 수거 서비스 ‘빼기’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아이디어마루, 코리아엔젤스가 주관한 ‘K-스타트업 투자 퍼레이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스타트업 투자 퍼레이드는 창업 붐 조성방안의 일환으로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에게 투자자 연계 및 기업성장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행사를 통해 직접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미래부의 ‘투자연계형 기업성장 R&D지원’ 시스템에 등재돼 기업성장 컨설팅을 제공하고 투자금 및 기업성장R&D를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주)같다를 비롯한 10개의 기업과 엔젤투자자·VC 등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각 기업의 주요 사업아이템과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엔젤투자자·VC 등의 활발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4명의 전문심사위원과 청중이 평가를 진행한 결과 (주)같다의 빼기 서비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빼기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수거를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문전수거와 방문수거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으며, 폐기물의 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정확한 수거금액을 산출해준다. 방문수거의 경우 지역 수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가 일일이 비교할 필요 없이 가장 합리적인 견적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같다의 고재성 대표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서비스라는 반증이 아닐까 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서의 빼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