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1 18:15 (월)
"태양열로 냉방을?"...태양에너지 기반 냉방장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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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로 냉방을?"...태양에너지 기반 냉방장치 등장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11.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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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퍼드대학 연구진이 만든 장치를 이용하면 건물 옥상의 태양 에너지를 활용하고 실내를 더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출처=셔터스톡)
▲ 스탠퍼드대학 연구진이 만든 장치를 이용하면 건물 옥상의 태양 에너지를 활용하고 실내를 더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출처=셔터스톡)


사람들은 도시 안팎에서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그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스탠퍼드대학의 전기 기술자인 샨후이 팬이 만든 장치를 사용하면 건물 옥상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팬은 오랜 시간 동안 옥상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고자 했으며 이번에 만든 장치는 그 목표 중 하나다.

현재 옥상에 있는 어레이가 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다. 햇빛을 전기 에너지로 바꿔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팬이 만든 새로운 장치는 전기 에너지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를 더 시원하게 만든다. 팬은 "우리는 같은 장소에서 빛의 두 가지 매우 다른 특성을 제어함으로써 에너지를 발생시킴과 동시에 절약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다. 이것은 일반적인 태양 전지 배열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반도체 재료로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기기는 옥상에 내리쬐는 햇빛을 에너지로 바꾸면서 동시에 방사냉각으로 만든다. 이 과정이 사물이나 사람의 몸에서 일어나면 열을 방출해 시원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과정을 건물에서 시행하기란 어렵다. 지구의 대기가 건물을 계속 뜨겁게 만들기 때문이다. 팬이 만든 장치는 열을 다른 공간으로 방출해 에어컨 사용량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만들 수 있다.

이 새로운 장치는 아직 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며, 연구진은 금속 라이너가 방사 냉각층과 함께 작동할 필요가 없는 새로운 태양 전지를 설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