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코리아(대표 정경원 www.symantec.co.kr)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원장 임종인 ime.korea.ac.kr)이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과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측은 성북구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정경원 시만텍코리아 대표와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시만텍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의 사이버국방학과에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지능형지속위협 (APT, Advanced Persistent Threat) 대응 최첨단 솔루션을 포함해 최신 사이버 공격 방어 실습에 필요한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기증하고 사이버 보안 위협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고려대학교는 시만텍의 보안 솔루션을 활용한 베스트 프랙티스 및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보안 위협 테스트 및 분석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측은 향후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사이버 보안위협이 갈수록 고도화?정교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보안 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인재 양성이 적극 필요한 상황이다. 시만텍은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정보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반을 지원하고자 보안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산하 사이버국방학과에 ▲IT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컨트롤 컴플라이언스 스위트(Control Compliance Suite) ▲제로데이 공격으로부터 서버를 보호하는 ‘시만텍 크리티컬 시스템 프로텍션(Critical System Protection) ▲ DDoS공격 및 좀비PC 감염 예방에 효과적인 웹 보안 솔루션 ‘시만텍 웹 게이트웨이(Symantec Web Gateway) ▲조기 예·경보서비스인 ‘딥사이트(DeepSight) TMS’ 등 4개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또한 시만텍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보안위협 데이터 수집 체계인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Global Intelligence Network)’를 통해 200 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모니터링된 방대한 정보를 활용해 최신 글로벌 보안 위협 정보를 공유 받고, 최신 보안 기술 솔루션을 접함으로써 사이버 보안 관련 경험을 쌓고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은 “글로벌 정보보호 선도기업인 시만텍과 산학협력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시만텍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신 보안 동향과 최첨단 보안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통한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한국에 필요한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경원 시만텍코리아 대표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보안 위협 속에서 정보보호 전문인력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금이야말로 국내 보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산학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보안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교육기관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의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정보보안 분야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