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는 오는 11월 10일(토) 13시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한반도 평화다짐 걷기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모두함께. 우리답게’라는 행사 슬로건을 걸고 사회평화와 국민통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국내 7대 종단의 평신도들에 의해 전개되고 있는 「답게살겠습니다」(이하 답게 살기)운동은 이웃 종교 상호 간의 경청과 이해와 화합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새로운 변혁의 기운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지난 2015년 4월에 ‘답게살겠습니다’ 운동 전국본부가 출범하게 되었다.

‘평화 다짐’ 세러모니와 함께 박현빈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초청해 팬 사인회를 여는 등 스포츠스타 초청 사인회도 함께 가진다.

당일 걷기대회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LED TV와 고급 청소기,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답게 살기 운동본부는 7대 실천과제를 통해 가정, 종교, 직업, 사회, 국민, 인류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내 7대 종단이 함께하는 답게 살기 운동본부의 박종도 공동대표(민족종교협의회)는 "건강하고 조화로우며 평화가 가득한 우리 사회를 만들기 위해 먼저 범종교인들이 솔선하여 자성과 참회운동을 실천하고자, 7대 종단이 함께 모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한반도 평화다짐 걷기대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는 이번 『한반도 평화다짐 걷기대회』를 통해 나부터 ‘답게 살기’운동을 실천함으로써,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 모두가 진정으로 사람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선진 주역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전국에서 참여하는 120여 명의 종단 회원을 대상으로 '2018 민족종교협의회 답게살겠습니다 연수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