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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스캔, 3.20 사이버테러 후속공격 대비 악성코드 정보공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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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스캔, 3.20 사이버테러 후속공격 대비 악성코드 정보공유 제안
  • 길민권
  • 승인 2013.03.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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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기업과 유관 기관 등에 신규 악성파일 정보 공유 및 협력 할 것”
악성코드 사전탐지 전문기업 빛스캔(대표 문일준)은 이번 3.20 사이버테러의 후속 공격에 대비해 보안기업과 유관 기관 등에 신규 악성파일 정보 공유 및 협력을 제안한다고 21일 밝혔다.
 
문일준 대표는 “당사에서는 일 기준 국내·외 180여 만개 웹사이트에서 발견되는 악성코드 유포 및 경유 사례를 실시간을 분석하고 있으며, 지난 주에 방송국 및 금융 기관에 대한 해킹 공격을 사전에 예측하고 경고한 바가 있다”며 “그리고 공익적 목적을 위해 지난 3월 11~17일간 당사 PCDS(Pre-Crime Detect Satellite)에서 수집 및 분석한 악성파일 304개, 동적 분석 결과 107개, C&C 봇넷 및 추가 다운로드 주소 34개를 국내 보안 관련 기관 및 기업 30여 곳에 제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대표는 “현재 모니터링 결과 지난 주중과 같이 활발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악성코드가 배포되고 있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며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2, 제3의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당사 또한 협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빛스캔은 KISA, 사이버사령부, 증권 업계 등에서 정한 경보 단계가 평상시로 유지될 때까지 하루에 1회씩 수집된 신규 악성코드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번 협력 대상은 기관/기업에서 악성코드 관련 대응 및 분석이 자체적으로 가능한 경우에 한해 제공한다고 한다. 연구 목적으로 판단될 경우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다.
 
협력 신청은 info@bitscan.co.kr로 회사, 직책, 성명, 메일주소(회사)로 신청하면 된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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