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용화 이후 가장 오래된 문제는 바로 사이버 불링, 즉 사이버 괴롭힘이다. 사이버 불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복잡하고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 사진 게시, 채팅으로 욕설하기, 모욕을 주는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보내기 등이 사이버 불링에 해당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가 구성되기도 했다. 일부는 큰 효과를 봤지만 여전히 사이버 불링은 존재한다. 최근 기술 대기업 구글(Google)이 미국 학부모와 교사 협회(PTA) 및 비영리 단체 도너의 선택(DonorsChoose)과 함께 어린이의 온라인 안전과 보안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들은 다른 회사가 공립 학교에 '인터넷에서 착한 사람 되기' 프로젝트에 기부하도록 만들었다. 구글이 원하는 바는 다음 세대 어린이들이 인터넷 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사이버 불링을 행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가르치고 교육하는 것이다. 차세대 어린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접하며 성장하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글 직원이자 이 프로젝트의 일원인 줄리안 이는 "조사 결과를 보면 부모들은 자녀에게 인터넷 안전에 대해 가르치길 원하지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우리는 워크숍 키트를 만들었다. 이제 부모들은 이를 이용해 자녀가 디지털 세상에서 안전해지는 법, 그리고 디지털 세상에서 시민 정신을 갖고 행동하는 법을 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 불링은 피해자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피해자가 우울증에 걸리게 만든다. 어떤 사람들은 사이버 불링 때문에 자살에 이르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기업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이 사이버 불링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다.
구글은 어린이들에게 온라인 안전 및 온라인에서 긍정적으로 행동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부모 및 자녀에게 무료로 구글 픽셀북을 제공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