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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 기로에 선 IBM, 해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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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 기로에 선 IBM, 해답은?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10.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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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성장 분야에서 평균 25~30% 수준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출처=123RF)

세계적인 기술 회사 IBM이 최근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우선 외부적인 측면에서 보면 예전에 비해 IBM이라는 브랜드를 알고 있는 사람이 줄어들었다. 내부적인 측면에서 보면 기업의 이익과 성장이 저하되고 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돌이킬 수 없는 구조적 쇠퇴 기로'에 서있다고 한다. 그러나 회사와 투자자들은 이 세계적인 기업이 후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직 믿지 못하고 있다.

모펫네이던슨(MoffettNathanson)의 애널리스트인 리사 엘리스는 IBM이 성장 분야에서 평균 25~30%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반면, 수익의 대부분은 놀랍게도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문제는 IBM이 성장 가능성이 제한적인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IBM의 리더와 투자자들은 더 중요한 측면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이들은 최근에야 수익을 창출할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인 번스타인은 IBM의 6년 자사주 매입 계획은 회사의 쇠퇴를 암시한다고 말했다. IBM의 현재 주가는 147~148달러(16만 6,000~7,000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것은 2014년의 주가인 190달러(21만 5,000원)에 비하면 한참 떨어진 것이다.

IBM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지만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앞으로 10년 안에 마지막 수명이 다할지도 모른다. 반면 다른 IT 기업들은 크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