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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전기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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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전기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지침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0.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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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낙엽이 흩날리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국가 대명절 추석이 지나고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자전거라이더들이나 카페, 동호회 등에서 활발하게 전기자전거에 관한 정보가 생겨나고 있다.

특히 전기자전거로 장거리 주행을 준비하는 라이더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소개한다.

첫번째 배터리 용량은 36V기준에 6ah이상의 리튬이온배터리가 적합하다.

배터리용량은 많을수록 좋다. 그만큼 주행거리가 늘어나기 때문. 하지만 용량이 커질수록 배터리의 사이즈와 무게는 용량에 비례하여 늘어난다. 따라서 최소 6ah의 배터리의 스펙은 가지고있어야 PAS모드 기준 약 25km정도는 주행할 수 있다. 스로틀모드가 있어도 주행하는건 비효율적이다. 스로틀모드는 발을 구르지않고, 온전히 모터의 힘으로만 구동을 하는데 이때 배터리 소모가 PAS대비 20%이상 배터리소모가 빠르다. 따라서 장기주행에는 비효율적일 수 있으니, 스로틀구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두번째 배터리 탈찰식여부

전기자전거에는 프레임안에 배터리가 들어가있는 내장형배터리, 외부에 노출되어있어 탈착이 가능한 외장배터리형이 있다. 당연히 장거리주행에는 배터리가 탈착이 가능한 자전거를 선택해야한다.

스페어배터리를 가방이나 트레일러에 넣어두고 배터리소진시 바꾸어 주행하면 끊기지않고 주행할 수 있다. 소진된 배터리를 이동 중에도 충전할 수 있게, 220v에 맞춰서 보조배터리를 주문제작하는 것도 스페어배터리를 여분으로 몇 개 구비하는 것보다 실용적일 것이다.

세번째 오르막길 주행을 위한 스펙

전기자전거는 다양한 스펙이 있다. 전압부터 모터출력까지의 전기적인 요소부터 타이어인치, 바퀴폭, 서스펜션, 짐받이, 기어유무 등 일반자전거의 요소까지.

특히나 산지가 많아 오르막, 내리막은 우리나라 지형에서는 기어가 장착되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것이 좋겠다. 또한 불규칙한 노면에서 최대한 충격을 줄여 주행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종합적으로 보면 20인치타이어이상, 전압 36V이상, 모터출력 300W이상, 배터리 6ah이상, 기어번속기가 장착 되어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일반자전거의 경우에는 로드형이나 하이브리드형을 고려할 만하지만 전기자전거제품은 MTB형이나 팻바이크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근두운 제품 중에는 빅풋20인치형, 26인치형, 접이식팻바이크베어풋 20인치형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빅풋 전기자전거는 팻바이크형 전기자전거로 20인치 팻바이크타이어, 36V 10.4ah의 배터리용량 300W의 모터출력을 가지고있으며, 전면 서스펜션, 시마노7단기어를 장착한 제품이다. 또한 단계별로 PAS 속도설정을 할 수있어, 배터리효율성에서 효과적이다. 또한 다른제품과 다르게 프레임이 강철(Steel)로 되어있어 다소 무겁다는 단점이 있으나, 프레임의 강성이 단단하고 주행이 굉장히 안정적이다. 26인치 빅풋의 경우는 동일스펙에 안장과 핸들사이가 약 5cm가량 길어지고 26인치 팻바이크 타이어로 인치 업되었다.

자동차와 전기자전거의 연계라면 베어풋 전기자전거를 추천한다. 베어풋 전기자전거는 20인치 접이식팻바이크로써, 팻바이크 제품으로는 드문 접이식 제품이다.

36V 기본 4.4ah이며 최대 6.8ah까지 용량조절이 가능하다. 모터는 36V 250W이며 시마노7단기어가 장착되어있다. 배터리는 내장형이지만 접이식이기 때문에 탈착이 가능하다. 위의 설명한 스펙에 비해 모터부분에서는 성능미달이지만 접을 수가 있어, 중형차이상이라면 트렁크에도 넣을 수 있다. 소형차는 뒷자리에 거치가능하다.

e근두운은 관계자는 “1984년 대우전자 서비스로 시작해 30년간 유통사업을 하였으며, 2014년부터 투휠보드, 전동킥보드를 시작으로 스마트모빌리티를 국내에서 선보인 업체중 하나이다. 해외에서 유명한 UBERSCOOT사와 E-TWOW사의 국내유일총판업체이며, 2017년 3월부터는 전기자전거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의 입문형 국민전기자전거의 타이틀을 걸고 성황리에 판매중이다. 현재 13개의 전기자전거를 라인업을 갖추고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기자전거 업계 중 최대수준이다.”고 전했다.

50여곳의 전국대리점에서도 e근두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스펙이 좋은 자전거, 고가의 자전거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기자신에게 맞는 자전거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탑승자의 신장과, 몸무게 등을 고려해야 하고 일일 현실적인 주행가능거리, 그리고 주행 전 타이어공기압, 브레이크, 휠밸런스 등의 자가정비는 필수요소이다.

날씨가 더 쌀쌀해지기전, 떠오르는 차세대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로 장거리 여행을 계획해보는건 어떨까.

자세한 내용은 e근두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