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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변호사들, 빅데이터에 호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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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변호사들, 빅데이터에 호의적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10.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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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해 전문가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발굴한다(출처=셔터스톡)

인공지능(AI) 기술이 점점 발달하면서 공장의 자동화 조립 라인부터 스마트폰까지 크고 작은 물건에서 변화가 발생했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건강 관리 및 마케팅, 법률 시스템까지 옮겨갔다.

오늘날 점점 더 많은 법률가들이 빅데이터의 개념과 AI 기술이 법률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얼마나 효율적인지 연구 및 이해하고 있다.

예를 들어 빅데이터 도구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지루한 작업을 사람 대신 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그리고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면 예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정보가 발굴되기도 한다.

미국 조지아 주의 법률 교육 기관에서는 빅데이터의 효율성을 파악하고 데이터 과학자와 협력해 변호사들이 빅데이터에 관해 교육을 받도록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아직 법률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법률 분석 등에 빅데이터 도구를 활용하도록 장려한다.

법률 전문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사용하면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은 직원이 언제 불만 사항이나 소송을 제기할 것인지 예측해 문제가 법적으로 불거지기 전에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조지아 북부 지방 법원은 소송과 판례 분석을 통해 변호사는 물론 판사들의 성향과 그들이 내린 판결을 알아보고 이것이 사건에 궁극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고 있다. 이처럼 빅데이터는 법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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