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소액결제 사기 행위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각종 소액결제 사기앱들이 사용자를 현혹해 설치를 유도하고 있고 이를 통해 소액결제를 통한 돈 갈취가 성행하고 있다.
 
바로 그 현장이 목격돼 충격을 주고 있다. 3월 5일 발견된 문자 메시지 탈취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가 현재까지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NSHC(대표 허영일) Red Alert팀은 “소액 결제를 통한 사용자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액 결재를 이용해 금전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홍콩에 거주하는 해커의 시스템에 접근해 피해 현황과 개인정보 등 수집 내용을 확인했다.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Red Alert팀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그 현장을 그대로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공개했다.  
 
팀 관계자는 “현재 공격을 진행하기 위해 해커가 수집한 개인정보 수를 집계하고 있으며, 현재 3월 6일 새벽 2시 16분까지 확인한 바 최소 수천 건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허영일 대표는 “동영상과 분석 보고서 공유를 통해 피해가 확산 되지 않도록 모두가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동영상을 공개했다”며 “방금 전에도 5만원이 결제되는 장면을 목격했다. 정말 주의해야 하고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아래 URL을 클릭하면 유튜브에 올린 NSHC Red Alert팀의 소액결제 사기 현장 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상세 분석보고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소액결제 해킹 동영상: www.youtube.com/watch?v=VmDJlBOLeeI&feature=youtu.be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